제목 : 이리가 하늘을 나는 날
저자 : 미로코 마치코
출판사 : 이스트 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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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 2012년 8월 12일
분량 : 33 page
내용
2013년 제18회 일본그림책상 대상 수상작!

정가: ¥1,470
ISBN: 9784781608280

“ 이리가 하늘을 나는 날” 미로코 마치코 저

-강하고 부드러운 원시의 메아리같네요, 아라이 료지 평

-제 18회 일본 그림책상 대상수상



오늘은 바람이 세네

윙윙 웽웽 바람이 지나간다

그도 그럴 것이, 이리가 바삐 돌고 있으니까.



멀리서 번개가 치고 있어

와르르 와르르 쿵쿵 울고 있어

아. 그랬구나,

고릴라가 가슴을 두드리고 있구나.



바람을 맞아 머리가 거꾸로 섰어

뾰족뾰족 삐죽삐죽 위를 향해

아 아니다

머리에 고슴도치가 올라앉았구나.



어라, 내가 읽고 싶은 책이 없네.

분명 또 박쥐 때문이야

그도 그럴 것이 박쥐는 언제나 빌려간걸 갚지 않아.

글도 모르면서.



노래를 잘 불렀어

훌랄라 잘도 퍼져간다

그도 그럴 것이 새들이 일제히 날개쳤으니까



오늘은 몹시도 시간이 빨리가네

다람쥐가 몰래 시계를 돌렸구나

펄펄한 이놈들은 항상 그렇지



비가 오기 시작했어

치타가 왔네

꿈실꿈실 자꾸만 모여드네

비도 점점



밤을 데리고 온건 고래

커다란 커다란 밤



내가 졸리지 않는 건

순록이 똑바로 보고 있어서야



아 이제야 거북이가 시계를 돌려놓아 주었네

천천히 사부작 사부작 조용한 시간



비가 그쳤다

바람도 거의 수그러들었다

천둥은 더 이상 울지 않아

그도 그럴 것이, 내가 잠이 들었으니까







저자소개
일본의 화가 그림작가. 오사카 히라카타시 출신. 교토 세이카 대학 재학 시절 아동 문학을 배우기 위해 아트 스쿨 우메다에 진학 후, 2년간 본격적으로 그림책 제작을 시작했다.

동물이나 식물을 소재로 한 그림 그리기에 능숙하며. 2013년, 그림책 "이리가 하늘을 나는 날"로 제18회 일본 그림책상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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