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SCHOOL FOR GOOD AND EVIL
저자 : Soman Chainani
출판사 : HarperCollins Children's 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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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 Ages 8-12
출간일 : July 2013
분량 : 400 pp
내용
10대들을 위한 ‘위키드’ 라고도 할 수 있는 Soman Chainani의 강렬하고 생동감 넘치는 데뷰 소설!!

처음으로 아이들이 납치되기 시작한 건 100년 전이었다. 그 후로 4년에 한번씩 꼭 2명의 아이들이 납치되고 있다. 어떤 때는 2명의 남자아이, 또 어떤 때는 여자아이 둘, 남녀 각각 1명씩이 없어질 때도 있었다. 처음에는 의식하지 못했지만 해가 거듭될수록 납치되는 아이들 사이에는 일정한 패턴이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한 명은 누가 봐도 아름답고 착한, 어느 부모나 내 아이였음... 싶어하는 그런 아이였다. 그리고 다른 한쪽은 못생기고 이상한 아이로, 태어날 때부터 그리 축복받는 스타일이 아니었다. 이 정 반대되는 한 쌍의 아이들은 어린 시절부터 본인의 삶을 잃고 유괴되고 있었다.

사실 이렇게 납치된 2명의 반대되는 아이들은 동화 속에 나오는 인물로 키워지기 위해 한 명은 ‘선’을 위한 학교로 보내지게 되고 다른 한 아이는 ‘악’을 위한 학교로 보내지고 있었다. 이번에 선택된 아이들은 베스트 프렌드인 소피와 아가타이다. 공주가 되기를 꿈꾸고 있던 아름다운 소피는 왠일인지 ‘악’을 위한 학교로 보내지고 같은 책을 읽으며 악당의 심복이 되기 위한 트레이닝 수업을 받게 된다. 반면 마녀에 더 어울리는 아가타는 ‘선’을 위한 학교로 보내져 내면의 ‘백설공주’를 끌어내기 위한 ‘동물과의 대화법’ 같은 수업을 수강하게 된다. 만약 그녀가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면 잭과 콩나무에 나오는 강낭콩 줄기나 신데렐라에 나오는 생쥐 중 한 명이 될 거라는 위협과 함께...

200년 동안, 이 ‘선’ ‘악’ 학교의 학생들 사이에는 아주 치열하고 극심한 경쟁이 있었다. 하지만 너무 친한 친구였던 소피와 아가타는 이 것을 무너트리려 하고 있었다. 그리고 아더왕의 아들인 Charming왕자의 등장으로 이들은 다시 한번 혼란과 갈등을 겪게 되는데...

동화 속 이야기들이 우스꽝스럽게 얽히고 해리포터를 연상케 하는 10명의 탑 클래스 학생들의 경이로운 경연 모습 등 흥미로운 요소들이 이야기에 더욱 특별함을 부여해 주고 있습니다.

이 새로운 환타지 세계를 통해 평범한 소년, 소녀가 완벽한 히어로나 악당으로 훈련 받아 가는 과정도 흥미롭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공주, 마녀의 품성을 지닌 주인공 둘이 실수로 서로 잘못된 학교로 보내지게 되고 훈련 받게 되는 설정을 통한 좌충우돌 적응기도 독특한 재미를 선사합니다. 그리고 끊임없는 경쟁과 질투 속에서 아가타와 소피는 이런 운명이 결국은 완전 실수인 것은 아니라는걸 깨달아 가는데...
저자소개
Soman Chainani, an acclaimed screenwriter, is a graduate of the MFA Film Program at Columbia University and the recipient of the school’s top prize, the FMI Fellowship. Recent writing credits include a feature in development for Aardman Animation, a dramatic television series commissioned by Tiger Aspect Productions, and the film Love Marriage to be produced by Tayrona Entertainment and Framework Pictures in 2012. Before attending Columbia, Chainani graduated from Harvard University, summa cum laude, with a degree in English & American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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