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시도 때도 없이 코피 터지는 말썽쟁이 잭에게 부모님은 여름 방학 동안 외출금지를 선언하면서, 그의 여름방학 계획은 모두 물거품이 되어버린다. 잭의 유일한 탈출구는 집에 쌓여 있는 어린이 역사 책들과, 그의 아버지가 뒷마당에 만들어 놓은 방공호뿐이다.
그러던 중 잭은 얼마 남지 않은 마을 노인들의 부고를 쓰는 일을 도와주게 된다. 하나의 부고는 금새 여러 개로 늘어나게 되면서, 누군가의 도움으로 인해 마을 노인들이 빠른 속도로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 분명해 지는데.. 늘어나는 부고들과 잭이 읽어오던 책들의 관한 사실들이 하나로 정리되면서 잭은 스스로 겪고 있는 마을의 변화와 역사들에 관하여 이해하기 시작하는데..
1962년 불황기 서부 펜실베이나 근처 노인들만을 위한 마을로 형성되었던 한 지역의 사실을 근거로 저자의 자전적 이야기와 fictional한 이야기가 잘 버무려진 타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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