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LEXAPROS AND CONS
저자 : Aaron K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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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대상 : YA
출간일 : 2012년 4월
분량 : 232 pages
내용
영화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의 청소년 버전!

심각한 강박증을 앓고 있는 주인공 소년이 첫 사랑을 위해 자신의 “병”을 극복하려는 이야기. 주인공 척에게는 규칙이 중요하다. 자기 전에 오줌을 15번 싸야 하고, 오븐이 꺼졌나 체크하고, 동물, 아이들, 엘리베이터 버튼, 돈, 사람 손, 모든 음식 등을 만지면 반드시 손을 여러 번 씻어야 하는 그의 규칙. 그에게는 무언가를 몇 번이나 반복하는 것이 일종의 규칙이다.

주인공이 호기심에 시작한 <자위> 집계는 그가 얼마나 예민하고 심각한지 보여주는 예이다. 게다가 척은 감정 마저 자연스럽게 표현하지 못해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지만) 그의 운동화 색깔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내비치는 소년이다. 그러던 그가 빨간머리소녀 에이미에게 한 눈에 반하게 되고 그녀의 강아지와 그녀의 키스마저 온 몸이 거부반응을 보이자 처음으로 약을 먹기로 결심하게 된다.

너무 재미있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은 책 중에 한 권이다. 주인공 척과 그의 친구 스티브는 전형적인 “루저남”이지만 마음씨는 착하고 여린 남자들이다. 둘의 티격태격한 말싸움은 책의 조미료 같은 느낌이다. 그리고 척이 에이미를 위해 자신이 쌓아온 강박증의 벽을 허물기 시작하는 모습은 웃기면서도 정말 감동적이다. 강박증 약인 Lexapros와 운동화 컨버스의 Con이 제목의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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