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Winner of the 2009 Delacorte Press Contest for a First Young Adult Novel
17살 셰본은 소년원에서 5년째 지내고 있다. 그런 그녀에게 상담사 델포폴로는 그녀를 남들과 동등하게 대해주고, 그녀의 문제를 함께 풀어 나가며 그녀를 도와주는 유일한 사람이다.
셰본은 그에게 마약 중독자였던 엄마의 이야기, 자신이 낳아 입양을 보냈던 아기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그녀의 엄마가 떠난 뒤 자신이 남동생들에게 했던 치욕스런 사건들에 대해 털어 놓고 도움을 청한다. 소년원에서 풀려날 날이 다가올수록, 셰본은 자신도 달라진 모습으로 새로운 삶을 살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작은 희망을 품게 되는데...
하지만 폭력과 부패가 심한 소년원에서 델포폴로와 같이 선한 사람마저 변화를 주도하는 것은 불가능해지고 셰본과 동기들은 점점 지쳐간다. 하지만 그녀의 18번째 생일이 다가올수록 그녀가 생각하지도 못한 좋은 일들이 생기고 조금씩 세상에 대한 그녀의 생각이 변하기 시작한다.
방황하는 십대들, 삐딱한 청소년에 대한 시각을 바꿔놓은 책이다. 셰본의 잔인하도록 정직한 이야기와 희망적인 결말은 모든 이에게 특히 청소년들에게 좋은 메시지를 가져다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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